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에서는 지난 7월 29일~8월 6일까지 9일간 제16회 정남진장흥물축제 다문화음식관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다문화음식관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국의 전통음식 베트남-월남쌈.반미, 중국-쥬차이허즈, 일본-타코야끼, 태국-덕쩍을 요리하고 판매함으로써 다문화전통음식을 선보이는 기회가 되었으며 물축제기간 동안 이국적인 먹거리,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물축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이번 다문화음식관 운영은 음식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정남진장흥물축제가 다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하는데 일조하였다. 다문화음식관을 찾은 관광객은 '조리과정을 직접 ㅗ고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에 대한 정보를 듣고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가격, 맛, 위생 상태 모두 최고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름 축제인 정남진장흥물축제에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남진장흥물축제의 특색화 및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