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6월 5일부터 11일까지 관내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인 ‘한국어교육’ 1학기 종강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종강식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 한국어교육의 마무리 행사로, 수강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점검하고 다음 학기 반 배정을 위한 면담이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수강생들은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력 점검의 기회를 갖고, 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춘 다음 단계 교육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센터에서는 수강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스쿱마켓(Scoop Market)’을 함께 운영하여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수강생들은 간단히 즐길 간식들을 서로 나누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된 한국어 글쓰기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반별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김성영 평택시가족센터 센터장은 “언어는 문화를 이해하는 첫 걸음이며, 한국어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다 잘 적응하고 자립해가는 결혼이민자 여러분의 노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번 종강식이 단순한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어교육 수강생이자 이번 글쓰기대회 우수작에 선정된 학생은 “처음엔 낯설고 어려웠던 한국어 수업이었지만,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이번 대회에서 제 글이 우수작으로 뽑혀 너무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공부해서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오는 하반기에도 한국어교육과 더불어 결혼이민자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